2018.07.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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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롯데마트 분할매각 추진... 中 현지업체 4~5곳 실사중

태국 CP그룹과 중국 기업들을 포함한 4~5곳으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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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기존 중국 내 112개 점포를 한 회사에 통째로 매각하는 통매각 외에 ‘분할매각’ 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협상 대상도 기존 10곳 이상에서 태국 CP그룹과 중국 기업들을 포함한 4~5곳으로 좁혀졌다. 이들 기업은 현지 매장 실사에 나서고 있어 매각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1일 조선비즈와 만나 “현재 4~5개 회사와 중국 롯데마트 매각을 협상중으로, 당초 한 회사에 매각하는 ‘통매각’ 계획과 달리 여러 회사에 분할매각하는 안을 검토중”이라며 “여러 시기에 걸쳐 매각하는 것이 아닌 112개 전체 매장을 각 회사에 쪼개 한번에 매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 대상은 태국 CP그룹과 중국 현지 업체로, 최근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신규 업체들이 나타났으나 기존 업체들과의 협상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새 업체들과는 협상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 입장에서는 중국 내 112개 매장을 한 업체에 매각하는 ‘통매각’이 최선이지만, 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철수를 위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뜻이다. 새로 관심을 보인 업체와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은 매각 작업이 상당부분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롯데마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로 지난해 9월 중국 철수를 선언했다. 이후 인수 의사를 밝힌 업체는 한때 14~15곳에 이르렀지만 현재 협상 대상은 4~5곳으로 좁혀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들 4~5개 업체가 인수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업체가 중국 현지 매장 실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롯데는 중국 롯데마트 매각을 지난해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었다. 유력 인수 후보로 언급되던 기업은 태국 CP그룹이지만, 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자 일각에선 CP그룹과 협상이 결렬됐다는 추측도 나왔다. CP그룹은 지난해 말 중국 이마트 점포 5곳을 인수한 바 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말 CP그룹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중국 정부가 보복을 멈출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한발 물러났다”면서도 “여전히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라고 말했다.


롯데는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롯데마트 중국 점포 매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외국 기업이 롯데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 의지가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에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위 관계자는 “내셔널리티(국적) 문제가 걸려있어 중국 업체들과 주로 협상하고 있다”며 “춘절(중국의 설)이 끝나는 3월부터 가속도를 붙여 6월까지 매각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2016년 12월부터 중국 내 롯데마트에 대해 세무조사, 소방 및 위생점검, 안전점검 등을 통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현재 롯데마트의 중국 내 112개(슈퍼마켓 13개 포함) 점포 중 87개의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3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각각 3600억원과 3400억원의 긴급자금을 중국법인에 긴급수혈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중국 내 매출 타격은 1조2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그룹은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C(China)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를 유지하고 있다. 이 팀은 현재 롯데마트 중국 점포 매각과 관련해 중국 상하이 롯데 헤드쿼터와 한국 본사간 조율 역할을 맡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빠른 중국 철수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매각에 나서고 있다”며 “매각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매각 상대방, 방식 등이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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