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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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압박 연연안해"…대치미도 재건축 착수

정비계획안 수립해 공람 진행…이르면 상반기 도계위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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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번지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에서 은마아파트와 함께 양대 대규모 재건축 후보지인 미도아파트가 재건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정부의 강남3구 재건축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 자치구청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철저한 확인 지시에도 불구하고 강남구청이 지난 연말 들어온 관리처분인가 신청 서류에 문제가 없다며 외부 검증을 받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미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고를 공람 중이다.


미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강남구청은 공람을 통해 주민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상반기 중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주민 의견이 접수된 게 몇 건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논란이 될 만한 이슈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이후 시공사 선정,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대치동 511 일대(용지면적 19만5080㎡)에 위치한 미도아파트는 1983년 11월 완공돼 지은 지 만 34년이 지났다. 앞서 대치동에서 쌍용, 우성 등 아파트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은마아파트가 작년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도아파트도 재건축에 본격 시동을 건 셈이다. 


미도아파트는 현재 21개동 2435가구로 은마아파트(4424가구)에 이어 대치동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단지다. 


김기완 미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이날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지난달 10일 열린 재건축 주민설명회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500여 명이나 참석할 정도로 재건축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면서 "앞으로 사업 완료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인 만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에 연연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장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지만 몇 년 뒤 정부와 경제상황에 따라 정책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만큼 재건축 부담금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재건축을 예정대로 추진해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전반적인 수급이나 교육정책 등과 혼합된 일관된 정책이 나와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도아파트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을 통해 25개동 35층 3861가구(임대주택 755가구 포함)의 매머드급 대형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적률은 기준용적률 210%에 우수디자인과 역사문화보존 인센티브 20%를 더해 총 230%를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은마아파트는 50층으로 추진하다가 서울시 반대로 35층으로 계획을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따라서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대신 일단 실현 가능한 35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게 재건축추진준비위의 생각이다.  


미도아파트가 정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인근 은마나 선경 등 아직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들도 재건축에 보다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말 최고 35층 높이로 변경한 정비계획안을 다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렸지만 정비계획 미비를 이유로 보류된 상태다. 1000가구가 넘는 또 다른 대단지인 선경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상태로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초과이익 부담금액 증가와 관리처분 신청 반려 가능성이 강남 재건축 시장에 큰 변수가 된 만큼 이와 무관하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건축을 바라볼 단지도 많을 것"이라며 "시장의 일희일비와 마구 쏟아지는 정책과 무관하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건축 절차를 밟아나가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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